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론(수권전대 게키레인저) (문단 편집) ==== 그의 실체 ==== [include(틀: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종보스)] [include(틀:슈퍼전대 시리즈의 수령 및 메인 빌런)] [[파일:external/99d5817f1d12636bda78ba44281fbd7cd7f966bfd06dbbb85b54e0fa24b23c21.gif]]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히소(수권전대 게키레인저)|히소]]로 변장했다가 정체를 드러내는 론) 리오: 네놈이 어째서... 론: 당신의 집착을 찾으러 왔습니다. 게키 레드와의 숙명의 혈투가 끝났는데도 당신은 파괴신이 되지 못했죠. [[메레|당신이 인간의 마음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집착]]이 아직 더 남아있단 뜻이죠. 리오: 네놈의 목적은 뭐지?? 론: '''당신을 파괴신으로 만들어서 이 세상의 모든걸 파괴해버리는 것.''' 란: 대체 어째서 그런 짓을... 론: '''당신들같은 인간이나 예전에 인간이었던 것들과 달리 전 영겁의 세월을 살아왔거든요.''' 샤프: 영겁의 세월? 론: 네. '''그마저도 매일이 지겨워서 무한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재밌는 자극이 없으면 버틸 수가 없단 말이죠.''' 쟝: 그딴 이유로... (론에게 달려드려 하는 쟝) 리오: 멈춰!! 쟝: 뭐냐고!? 리오: 그 날... 내 가족을 습격한 괴물도 네놈이었냐? 대답해!!! 어째서냐...? 론: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몇천년에 한번 나온다는 선택받은 인재였기 때문이죠. 리오: 뭐? 론: 그래요. 모든 건 그때 시작됐죠. [[리오(수권전대 게키레인저)|아직 꼬맹이였던 당신]]은 가족과 이곳에 왔고요. 하지만 가족에게 보호받기만 해선 겨우 찾은 힘이 빛을 볼 수 없는 법. 당신이 더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도록 '''전 당신네 가족들의 숨통을 손수 끊어드린 거랍니다.''' 샤프: 정체불명의 사악한 힘을 느끼고 내가 달려갔을 땐 이미 리오 혼자만 남았지... 론: 네, 그것도 제대로 지켜봤으니까요. 그리고 몇천년에 한번 나오는 인재를 [[권성 마스터 샤프|당신]]은 저 대신 키워준 거고요. 하지만 감사는 안 하겠습니다. '''모처럼 제가 고생해서 악의 길로 이끌었던 [[대지의 권마 마크|마크]]'''를 파괴신이 되기 전에 봉인한 게 당신이니까 말입니다. 샤프: 마크까지!? '''마크가 임수권을 세운 것도 네놈의 짓이었단 말이냐!?''' 론: 그래요. 그자는 완고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만 '''리오는 순진해서 아주 손쉬웠단 말이죠? 제가 살짝 그 날의 악몽을 보여주기만 해도 공포와 초조함에 싸여서 그걸 쳐내기 위해 더 강한 자신을 갈망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리오: '''이 모든 게... 처음부터 전부 짜여진 거란 말인가...?''' 론: 맞아요. 바로 제가 당신이 걷는 길을 정해준 것이에요. 그걸 위해서 [[스우구|백호의 사나이 단]]. 그의 존재는 아주 도움이 됐단 말이죠. '''그것도 제가 한 겁니다.''' 인간이란 건 정말 귀찮기 짝이 없는 생물이란 말이죠. '''싸우는 본능을 심어놔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누군가랑 섞어놓으면 쓸데없는 감정을 품는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인간의 감정을 버리게 하며 싸우기만 하는 인형이 되도록 만들었단 것이고요.''' 리오: 내가... 더 강해지고 싶단 마음이... 그것도 네놈이 만들어낸 거라고...? 메레: 리오님! 리오: 말도 안돼... 내 모든 인생이...}}} >---- >46화 >{{{#!folding [원판] 켄: 그런 말도 안되는 시간을 써가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놀았다고...?? 레츠: 이 모든 게 다 너 재밌자고 한 일이란 말이야...??? 론: '''그 말 대로예요.''' 쟝: 그걸 위해서... 아빠와 엄마를 죽였단 말이야...?? 론: '''네. 여러분의 리액션 아주 끝내줬습니다. 완전 즐거웠다고요?'''}}} >---- >{{{#!folding [더빙판] 켄: 그렇게 터무니없는 짓에 오랜 시간을 들여가면서 무고한 한 사람의 인생을 갖고 놀다니... 레츠: 이 모든 게 다 재미를 위해서였어? 론: '''네. 바로 그거예요.''' 쟝: 그것 때문에... 우리 엄마랑 아빠의 목숨을 앗아간 거라고??? 론: '''네. 여러분~ 멋진 반응을 보여주신 점 감사합니다~ 아주 재밌었어요?'''}}} >---- >46화 등장 초장부터 뭔가 있을 것 같아서 몇몇 팬들은 이 캐릭터가 [[흑막]]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예상은 적중했다. 더군다나 [[칸도 쟝|쟝]]과 [[리오(수권전대 게키레인저)|리오]]에게는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는 인물. 쟝의 부모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부모들이 살던 마을을 박살낸 것도, 리오가 보는 앞에서 리오의 가족들을 살해한 후 그를 수권에 입문시킨 것도 전부 다 그가 계획한 일이었다. 즉, 본작의 '''진정한 [[흑막]]이자 [[진 최종 보스]]다.''' 리오의 사형이자 [[스우구|쟝의 아버지인 단]]을 리오로 변장해서 중상을 입히기도 했고, 결국 단이 리오와의 결투끝에 죽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걸로도 모자라 단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말소한다는 이유로 쟝의 마을을 멸망시키고 장의 어머니 칸도 나미도 살해했고,[* 쟝의 모친을 죽일 때의 대사가 참으로 가관이다. '''"어미의 손에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불쌍하군요. 지금 제가 그 원수를 갚도록 해볼까요?"'''] [[후카미 고우|고우]]를 늑대인간 상태로 이용하기도 한 것도 론 본인이며, 거기다가 놀랍게도 약 4,000년전 당시 브루사 이의 제자였던 [[대지의 권마 마크|마크]]와 [[하늘의 권마 카타|카타]], [[바다의 권마 라게크|라게크]]를 꾀어서 브루사 이를 죽게 하고, 수권을 분열시켜 [[격임의 대란]]이라는 끝없는 전쟁을 만들어낸 것도 그의 소행이었다.[* 삼권마가 세운 임수전 곳곳에 용의 그림이 있는 것과, 위에서 나온 전부터 있었다는 대사가 그 복선이다.] 한 마디로 '''본작의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론이 관여되어있다는 것이다.'''[* 그에게 피해를 입은 비중 있는 네임드 피해자들만 나열해도 수권의 창시자인 브루사 이와 그의 열 제자, [[칸도 단]]과 [[칸도 쟝]] 부자, [[후카미 레츠]]와 [[후카미 고우]] 형제, 리오, 격임의 대란에서 전사한 메레와 [[바에]]까지 '''18명이나 된다.''' 그밖에도 쟝의 모친인 나미, 리오의 가족들, 격임의 대란에서 전사한 수권의 권사들, 쟝의 마을에 살던 사람들 등 비중없는 피해자들까지 세면 '''이보다 훨씬 많다.'''] 그의 목적은 파괴신을 만들어 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 이유랍시고 말하는 건 저절로 어이를 상실시킨다. "끝도 없는 오랜 세월을 살다 보니 '''심심해서.'''" 세계 재창조라든가 세계를 증오한다든가 하는 거창한 이유는 전혀 없고, '''말 그대로 심심하고 따분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손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않은 이유는 그러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래는 브루사의 제자였던 [[대지의 권마 마크|마크]]를 파괴신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꼬드겨[* 마크가 워낙 고집이 쎈 나머지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 타락시켰고, 마크와 가까웠던 두 제자 [[하늘의 권마 카타|카타]]와 [[바다의 권마 라게크|라게크]]까지 타락시켜 그들의 스승인 브루사를 죽이고 [[임수권]]을 만들게 해 [[격임의 대란|수권을 둘로 쪼갰다]]. 여기까진 론의 계획대로였으나 마크도 마크대로 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론에 대한 대항책으로 통곡환을 만드는 등 론에게 대항한데다 계속된 전쟁 끝에 칠권성에게 봉인됐기 때문에 론은 계획을 바꿔 수세기동안 새로운 후보를 찾아나섰다. 새로운 파괴신 후보로 몇천년에 한번 나온다는 인재였던 리오를 눈여겨본 론은 리오의 가족들을 그의 눈앞에서 살해해 힘에 대한 갈망과 강해지지 않으면 죽는다는 공포와 강박관념을 심었고, 결국 리오는 론의 의도대로 오직 힘만을 갈망하는 냉혈한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리오에 의해 임수권이 부활하자 론 자신도 임수전에 숨어 들어가 암약했고, 리오에게 가족을 잃었을 때의 악몽을 정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의 강박관념을 부추겨 감정을 버리고 싸우기만 하는 인형이 되게끔 은밀하게 조종하고 있었다. 리오를 [[환수권]]으로 끌어들여 환수왕으로 만든 것도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환수권 권사]] [[히소(수권전대 게키레인저)|히소]]가 론에게 충성한 것과 야심가인 [[코우(수권전대 게키레인저)|코우]]가 환수권의 정점인 환수왕의 자리를 노리지 않았던 것 또한 환수권의 실체를 암암리에 드러낸 [[복선]]이었다.] 결국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드는 것은 성공했지만 메레에 대한 애정을 가진 리오가 파괴신의 폭주를 억눌러[* 메레의 외침을 듣자마자 바로 정신 차렸다.] 본래대로 돌아와버렸다. 이에 론은 자신의 계획을 폭로한 후 메레를 납치해 또 다시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게키레인저의 방해로 인해 계획이 흔들렸고, 거기다 리오와 메레가 스스로 환기를 버리고 임수권사로 돌아오는 바람에 계획은 완전히 좌절되었다. 메레의 도움으로 마지막 남은 사환장인 [[산요(수권전대 게키레인저)|산요]]가 격파되었고,[* 물론 격파된 것처럼 보였을 뿐 전투가 끝난 후 멀쩡히 부활했다.] 론 자신도 쟝과 리오의 슈퍼 격격포 & 강용후탄을 맞고 1번 격파, 사이다이 게키린토우쟈의 쇄대격임참을 맞고 2번 격파됐다. >(원판) >'''이것이 수권인가... 재밌구나... 아주 재밌어!!!!''' >---- >(한국판) >'''이것이 수권이란 말이지... 재밌군... 재밌어!!!!''' 론은 끝까지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은 채 재밌다는 말과 함께 폭사했다. 그렇게 게키레인저와 리오/메레는 힘과 마음을 합쳐 만악의 근원을 쓰러뜨러는데 성공했고, 그에 따라 격수권과 임수권의 오랜 싸움도 서서히 끝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